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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9일 오후 6시 8분 경기 시흥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3.0 규모는 사람이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지진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은 고층건물이 많은 도심지와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높은 층에 있던 사람들이 지진의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는 지진이 발생한 직후 정확한 깊이를 계산하고 있다. 하지만 3.0 규모로 에너지가 크지 않아 정확한 분석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특히 주변 도심지에서 여러 잡음이 섞여 지진 파형이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오차를 보정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초기 지진 자료를 분석하는 ‘자동계기분석’ 결과이며 상세 분석을 통해 일부 오차가 수정되면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