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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 차단위해 범정부 재난본부 꾸린다

행안부 “자연재난 이외 처음”

2009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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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르면 이달 말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8일 보건복지가족부 등 8개 정부 부처 및 전국 각 지자체, 의료단체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플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과 달리 특정 질병과 같은 사회적 재난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아 부처별 업무를 조정하는 한편 복지부 산하에 설치될 신종 플루 수습본부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대책본부의 정확한 발족 시점은 국가전염병위기단계 중 ‘경계’와 ‘심각’의 중간 단계로 정해졌다.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 신종 플루의 확산 추이에 따라 관련 부처 간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대책본부가 발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족하는 동시에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현재 광역 및 기초 지자체별로 임시로 구성된 신종 플루 합동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부단체장에서 단체장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김지현 동아일보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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