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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신(神) 강림 ①

모형 풍력발전기로 바람을 다스리자

2008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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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 9월 2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 고리풍력발전기

‘아이올로스(Aeolus)’, ‘바유(Vayu)’, 그리고 ‘풍백(風伯)’.

풍력발전은 바람의 신과 닮았다.

고대 그리스의 풍신(風神), 아이올로스는 갖가지 종류의 바람을 자루 속에 ‘가둬 두는’ 능력을 지녔다. 페르시아 신화에 나오는 바유는 고대 인도어로 ‘에너지’를 상징한다.

우리 민족의 바람신, 풍백은 단군 신화에서 우사(雨師, 비의 신), 운사(雲師, 구름의 신)와 함께 날씨를 관장하는 신이다. 농경사회에서 날씨는 먹고 사는 문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인의 과학 매거진 제18권 표지
풍력발전의 세계 최강국 독일에 주로 머물던 바람신 아이올로스. 그는 2006년 친히 대서양을 건너 미국 뉴욕항에 우뚝 서 있는 ‘자유의 여신’을 껴안아 화제가 됐다. 자유의 여신상은 현재 조명, 냉방 등 필요한 전력 모두를 오직 바람으로만 얻고 있다.

페르시아의 바유도 지난 4월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섬나라, 바레인에 강림했다. 그는 바레인 무역센터에 설치된 지름 29m의 초대형 바람개비가 됐다. 두 고층(50충) 건물 사이로 불어오는 세찬 바람을 다스려 무역센터가 쓰는 전기의 15%를 충당한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바람의 신 풍백은 이미 제주도, 강원도 대관령, 새만금 등 전국 곳곳에서 바람을 다스리고 있다. 지난 1월 기상청이 우리 국토의 바람을 분석해 만든 ‘풍력자원지도’는 바람신 풍백이 강림할 수 있는 전국 곳곳의 명당을 알려준다.

이처럼 지구촌 곳곳에 ‘바람의 신’들이 강림하고 있다.

○ 대인의 과학 매거진 18 ‘풍력발전키트’

바람 에너지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세간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다. 심지어는 풍력발전에 투자하는 것을 두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처럼 무모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라는 ‘프리온’에 지구촌 전체가 ‘다우닝’ 위기에 빠지자 상황은 달라졌다. 지난 7월 열린 선진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서 최대 관심사는 단연 에너지와 환경 문제였다.



대인의 과학 ‘풍력발전키트‘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정부 주도로 대체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몇 년도까지 전체 전력량의 몇 %를 풍력발전으로 대체하겠다’는 식의 에너지 비전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이제 풍력발전과 같은 대체에너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셈이다.

고대 신화의 풍신처럼 모형 풍력발전기로 바람을 다스려보는 건 어떨까. 먼저 일본 ‘대인의 과학’에서 만든 풍력발전키트를 소개한다.

‘대인의 과학’(大人の科學)은 일본의 유명 출판사 카켄(Gekken)에서 만드는 과학 잡지 시리즈다. 이 잡지의 제18권은 ‘풍력발전’을 주제로 쓴 여러 유익한 과학기사와 함께 모형 풍력발전기 키트를 제공한다.

바람을 이용해 만든 전기로 발광다이오드(LED)의 불빛을 밝히도록 키트를 구성했다.

서영표 동아사이언스 기자 sypy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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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럽에서는 풍력발전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음이 심해서 주민들이나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더우기 바람을타고 이동하는 새들에겐 커다란 장애물입니다.
게다가 자연경관을 해치고, 유지보수비가 많이든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바다에 풍력발전소를 세우려고 계획중이지만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게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이 어렵다는 점도 큰 단점중 하나입니다.
여러모로 풍력발전은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전망이 어두운 편입니다.
대신에 태양전지, 파력발전, 바이오매스, 원자력등이 미래의 화석연료 대체에너지로 떠오르는 중이지요.     2008-12-08 14:58:03 | ohnato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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